계측기 시장 동향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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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측정 장비 시장 60% 이상을 해외기업이 장악, 돌파구는 ‘선택과 집중’

산업구조가 전자화, 첨단화, 미세화됨에 따라 제품의 품질을 사전에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측기 산업의 중요성인 높아지고 있다.
계측장비는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하는 기술집약산업
계측기는 각종 측정대상물의 물리, 화학, 전기적 측정치를 수집, 검출, 표시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제어작용을 하는 기기다. 계측기가 측정대상물의 수치를 정확히 측정하고 표시하는 기기이므로, 고도의 첨단 정밀기계라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첨단·고급 계측기류가 수입 비중이 높다. 계측기술은 급속도로 고속화, HDR(High Dynamic Range)화, 고성능화, 지능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인공지능화, 통신장치부가형으로 급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한국의 장비업체는 투자,인력,기술 등 대부분의 분야 에서 해외 주요 기업들과 경쟁이 되지 않고 있다.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계측기 주요업체는 포티브 코퍼레이션(독일), 로데 슈바르즈(독일), 안리쓰(일본), 키사이트테크놀로지(미국), 요꼬가와전기(일본), 내쇼날인스투르먼트(미국), EXFO(캐나다), 어드반테스트(일본), 비아비 솔루션(미국), 텔레다인(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미국) 등 미국과 유럽, 일본기업이다.
첨단산업에서 계측기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정밀기기인 만큼, 산업의 흐름과 유사한 성장률을 보인다. 글로벌 컨설팅회사들의 계측기에 대한 향후 6~7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평균 3.69%로 IMF(국제통화기금)가 제시한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 3.7%와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기술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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